KCC·현대위아·LS네트웍스, 수요예측 '완판'…세자릿수 언더까지

2025.02.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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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현대위아·LS네트웍스, 수요예측 '완판'…세자릿수 언더까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KCC(AA-)와 현대위아(AA-), LS네트웍스(BBB+) 모두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무난하게 목표액을 채웠다. LS네트웍스는 세자릿수 언더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C는 총 2천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고자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3년물 2천100억 원에는 1조2천100억 원, 5년물 400억 원에는 3천700억 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총 1조5천800억 원의 수요가 모였다.

지난해에도 조 단위의 수요를 모았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는 그대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KCC는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에서 ±30bp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는데, 3년물에서는 마이너스(-)14bp, 5년물에서는 -25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KCC는 최대 5천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 자금은 채무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KCC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현대위아에도 '조' 단위 뭉칫돈이 들어왔다.

2년물 500억 원에는 3천800억 원, 3년물 1천200억 원에는 9천400억 원, 5년물 300억 원에는 2천400억 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금리 역시 개별 민평에서 ±30bp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는데, 수요예측 결과 신고액 기준 2년물은 -6bp, 3년물은 -13bp, 5년물은 -15bp에서 형성됐다.

이에 최대 3천500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 자금 중 1천700억 원은 채무상환에, 나머지 300억 원은 운영자금에 쓰인다.

한기평과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위아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편, LS네트웍스는 세자릿수 언더를 기록하는 등 조달 부담을 크게 낮췄다.

1.5년물 200억 원에 820억 원의 주문이 접수됐고, 목표액 기준 금리도 -100bp에서 형성됐다. LS네트웍스는 민평 등급에서 ±30bp를 가산한 수준을 희망 금리 밴드로 제시했다.

이에 최대 400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LS네트웍스는 그간 사모채로 자금을 조달해오다 올해 공모채 발행에 나섰다.

실적 역시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인 요인으로 해석된다. 한신평에 따르면 LS네트웍스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326억 원으로, 직전 해 말(116억 원)보다 늘었다.

조달 자금은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나신평과 한신평은 LS네트웍스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평가했다.

[연합뉴스TV 제공]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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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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