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 자료
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24.2만명…증가폭 가팔라져(상보)
예상치도 상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크게 증가하며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대비 2만2천명 증가한 수치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2만1천명 또한 웃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22만명으로 1천명 상향 조정됐다.
지난 20일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직전주 대비 6천명 늘어난 것이었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지난주 수치 대비 증가폭이 더욱 가팔라진 것이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2만4천명으로 직전주보다 8천500명 증가했다. 직전주 수치는 기존 21만5천250명에서 21만5천5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미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소폭 감소했다.
2월 15일까지 집계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186만2천명으로 직전주 대비 5천명 감소했다. 직전주 수치는 기존 186만9천명에서 186만7천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증가했다.
2월 8일까지 집계된 주간 기준,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수령한 사람의 수는 222만3천716명으로 직전주 대비 4천696명 증가했다.
전년 동기 수치는 212만 2천 829명이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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