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상호관세, 우리 수준으로 낮아지면 인상 없는 것"

2025.02.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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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상호관세, 우리 수준으로 낮아지면 인상 없는 것"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무역 교역국의 관세가) 우리 수준으로 낮아지면 관세 인상은 없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CNBC에 출연해 상호관세를 설명하며 "(교역국이) 미국산 차에 대해 큰 세금을 부과하지만, 우리는 교역국의 차에 세금을 붙이지 않거나 적다고 하자"면서 이렇게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하려는 우리의 무역 상대의 행동과 태도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4월 2일에 우리는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운을 뗐다.

트럼프 대통령은 "누군가 우리에게 25%를 부과하면 우리는 그들에게 25%를 부과할 것"이라며 "누군가 우리에게 10, 15, 30, 70을 부과하면 우리는 (그에 따른) 정확한 규모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우 간단하지만, 그것이 상호관세"라며 "우리는 우방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 이용당했다, 유럽연합(EU)은 무역 측면에서 우리에게 정말 나빴다"고 비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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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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