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2025.02.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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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美재무 "상호관세, 우리 수준으로 낮아지면 인상 없는 것"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무역 교역국의 관세가) 우리 수준으로 낮아지면 관세 인상은 없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CNBC에 출연해 상호관세를 설명하며 "(교역국이) 미국산 차에 대해 큰 세금을 부과하지만, 우리는 교역국의 차에 세금을 붙이지 않거나 적다고 하자"면서 이렇게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하려는 우리의 무역 상대의 행동과 태도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엔비디아 실적에 '질식'…나스닥 2.78% 폭락 마감



-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위주로 투매가 나오면서 나스닥종합지수가 폭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정대로 다음 달부터 캐나다와 멕시코를 상대로 관세를 발효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되면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대거 급락했다.







▲[뉴욕환시] 달러, 트럼프 관세 위협에 급등…DXY '107' 돌파



-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등했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끈적한' 인플레이션이 확인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예정대로 '3월 4일'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6거래일 만에 다시 107대로 올라섰다.







▲[뉴욕증시-1보] 트럼프 관세·엔비디아 실적에 '질식'…기술주 폭락



-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위주로 투매가 나오면서 나스닥종합지수가 폭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정대로 다음 달부터 캐나다와 멕시코를 상대로 관세를 발효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되면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대거 급락했다.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3.93포인트(0.45%) 밀린 43,239.19에 거래를 마감했다.







▲필리 연은 총재 "정책금리, 인플레 누를 정도로 제약적이어야"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넣기 충분할 정도로 제약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하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뉴워크에서 가진 연설에서 "정책금리는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가하기 충분할 정도로 제약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경제의 다른 부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유가] 트럼프 "加ㆍ멕 관세 예정대로" 위협에 급등…WTI 2.5%↑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3월 4일'에 부과한다고 언급하면서 사흘 만에 국제유가가 반등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68.62달러 대비 1.73달러(2.52%) 상승한 배럴당 70.3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보먼 연준 이사 "美 규제 당국, 더 효율적인 규제 틀 마련해야"



- 미국 지역은행들을 지원하기 위해선 더 효율적인 규제 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말했다. 보먼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주의 헤이스에서 열린 로빈스은행연구소 강연에서 작은 규모의 지역 은행들이 맡고 있는 독특한 역할을 인식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미국 금융당국은 더 세밀하게 재단된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2% 인플레 아직 보이지 않아…인내해야"



-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7일(현지시간) "저는 통화정책이 앞으로의 길을 가는 데 인내심을 가질 수 있는 사치(luxury)가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해맥 총재는 이날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열린 은행 규제연구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좋은 진전을 이뤘지만, 2%의 인플레이션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해맥 총재는 "이는 아마도 연방기금금리(FFR)를 얼마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CEO "차세대 AI, 100배 더 많은 연산 필요할 것"



-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비스에는 기존 모델보다 100배다 더 많은 연산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는 엔비디아(NAS:NVDA)에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황은 전날 장 마감 후 4분기 엔비디아 실적을 공개한 뒤 인터뷰에서 "차세대 AI는 기존 모델보다 100배는 더 많은 연산 능력을 필요로 할 것"이라며 "질문에 대한 최적의 답변을 단계적으로 도출하는 추론 방식의 도입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타, 사모펀드 통해 350억弗 조달 추진…데이터센터 건설용



-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NAS:META)가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통해 35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폴로는 메타의 데이터센터용으로 활용할 자금을 모으기 위해 주요 투자자와 협의하고 있다. 메타가 올해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최대 6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 부분을 아폴로가 책임지는 것이다.







▲BOJ 총재 "통화정책, 美정책 영향 면밀 조사후 결정"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움직임이 세계 성장, 시장 및 일본 경제의 경제 전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면밀히 조사해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미국 정책이 더 명확해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많은 국가가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높은 불확실성 경고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美 국채가, "관세 예정대로" 트럼프 발언에도 무덤덤…소폭 하락



- 미국 국채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를 상대로 다음 달 4일부터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채권시장은 이미 반영한 재료로 판단한듯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7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80bp 오른 4.277%를 기록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경계 늦출 때 아냐"



-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과 성장에 대해 우려했다. 슈미드 총재는 이날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농업 전망 포럼에서 "기대 인플레이션 조사 척도는 불완전하고 잡음이 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지금은 경계를 늦출 때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1월 초에 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완화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표명했다"면서 "하지만 저는 더 조심스러워졌다"고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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