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1차①] '역대 최대' 루키리그에 신성 VC 총출동…41곳 도전

2025.02.28 09:10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모태펀드 1차①] '역대 최대' 루키리그에 신성 VC 총출동…41곳 도전

1천억 예산 배정, 10곳 내외 GP 선정할 듯



[※편집자주 :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모태펀드에 1조원의 예산을 편성했는데, 벤처캐피탈(VC)업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접수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연합인포맥스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 현황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는 2편의 기사를 송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루키리그가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41개 운용사가 위탁운용사(GP) 도전에 나서면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가 됐다. 올해 루키리그는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운용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벤처투자가 발표한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현황에 따르면 10개 분야에 총 196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의 10개 분야는 ▲루키리그 ▲청년창업 ▲여성기업 ▲재도약 ▲스케일업·중견도약 ▲바이오 ▲창업초기(일반) ▲창업초기(소형) ▲라이콘 ▲기업승계 M&A다.

2020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선 198개 운용사가 지원했지만, 이는 중소벤처기업부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소관 계정까지 모두 포함한 수치다.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지원 규모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계정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루키리그도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운용사가 지원했다. 설립 5년 이내, 운용자산(AUM) 1천억원 이내 벤처캐피탈(VC)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분야다.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루키리그 GP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국내 신성 VC가 총출동했다.

1차 정시 출자사업 10개 분야 가운데 예산이 1천억원으로, 가장 많이 편성된 것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41곳은 모태펀드에 4천201억원의 출자를 요청해 7천391억원의 자펀드를 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모태펀드는 GP 수를 공지하진 않았으나 10개 내외로 선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모태펀드는 루키리그에 1천22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10개 GP를 선정했다.

모태펀드가 올해 루키리그 GP에 요구하는 핵심은 '도전적 투자'다. 대형, 중대형 VC와는 달리 색다른 시선에서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운용사를 찾고 있다는 뜻이다.

루키리그는 운용사가 도전적 투자 대상이나 방식을 자율적으로 제안해야 한다. 그만큼 타 운용사와의 차별성이 두드러진 하우스가 심사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모태펀드가 1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할 때부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 창업초기 분야도 예상이 적중했다. 창업초기 일반,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 총 68곳이 도전했다. 각각 34곳씩으로 루키리그의 뒤를 이었다.

창업초기는 업력 3년 이내, 매출 20억원 미만 기업에 펀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분야다. 산업군별 투자 제한이 없어 다양한 영역에 투자가 가능하다. 그만큼 펀드 운용이 용이하다는 뜻이다.

이 외에도 청년창업과 여성기업엔 각각 27곳, 9곳이 지원했다. 재도약은 13곳, 스케일업·중견도약 분야엔 7개 하우스가 제안서를 냈다. 바이오 10곳에 라이콘 12곳이 도전했고, 기업승계 M&A에는 9개 운용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ybya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양용비

양용비

돈 되는 경제 정보 더 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