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관세 우려에 2% 낙폭 확대…38,000 지지선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8일 일본 증시는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로 개장 초부터 2% 이상 낙폭을 키웠다. 5개월만에 38,000 지지선도 깨졌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18.97포인트(2.40%) 하락한 37,337.20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6.69포인트(1.71%) 내린 2,689.56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1% 이상 급락 출발 후 2% 이상으로 낙폭을 키우며 38,000선을 밑돌았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만에 최저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3월 4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지난 4일에 부과한 10%의 추가 관세에 더해져 총 20%가 된다.
이에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에서도 관세의 영향에 취약한 수출 관련 주식에 매도세가 우세하다.
또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반도체 관련주에 변동성이 나타나며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 주식이 하락해 지수 전체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 지역의 2월 근원 물가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일본 총무성은 이달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 예상치(화면번호 8808)인 2.3% 상승률을 하회한 수치다. 전월치(2.5%)보다는 0.3%포인트 낮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1% 내린 149.510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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