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3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①

2025.02.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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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①



◇이상준 산업은행 대리

3월에도 달러-원은 2월 말 수준에서 양방향으로 레인지를 열어두려고 한다. 2월 미국 경제 지표들은 대부분 경기 하방 쪽이었고, 미 정부효율부(DOGE, 도지) 영향으로 3월 고용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민 정책으로 실업률이 높게 나오진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관세 이슈 등 미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따라 미 금리 인하 예상 횟수가 점점 줄어든 가운데, 3월 FOMC 점도표가 비둘기파적이면 하방 압력이 우위를 보일 수 있다. 지속적인 관세 불확실성과 고용지표 해석에 따라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경우 지난 2월 3일 고점인 1,470원대를 제외한 지난달 고점인 1,460원대까지 상방 가능성이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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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월 전망치│ 2025년 2분기 │ 2025년 3분기 │ 2025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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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0~1,460 │ 1,430 │ 1,410 │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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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욱 부산은행 과장

3월 달러-원은 상방과 하방 재료가 모두 상존한다. 중국 양회를 앞두고 위안화 강세가 나타날 수 있고,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로 엔화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 통화 강세에 연동한다면 달러-원은 내려갈 만한 룸이 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유예 조치가 반복되면서 시장에 내성이 생기고 있다. 국내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나온다면 달러-원에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 반면 유럽연합에 이어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관세가 매겨지면 국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 트럼프 정책이 예측 불가능하기에 1,450원까진 상단을 열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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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월 전망치│ 2025년 2분기 │ 2025년 3분기 │ 2025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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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0~1,450 │ 1,400 │ 1,390 │ 1,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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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신한은행 과장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이슈에 시장은 어느 정도 적응한 듯한 모습이지만, 지속되고 있는 불확실성은 달러-원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러 종전 협상 진전에 따른 기대감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다만 국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원 환율은 단기적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을 쫓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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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월 전망치│ 2025년 2분기 │ 2025년 3분기 │ 2025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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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0~1,475 │ 1,435 │ 1,410 │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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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재 iM뱅크 팀장

최근 발표된 일련의 미 경제 지표 부진에 따라 미 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조정을 받고 있다. 한미간 성장률 및 금리 격차는 여전해 중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변함이 없지만, 미국의 무역수지 및 재정 적자 개선을 위한 경제 관료들의 발언은 달러화의 하방 변동성을 유도할 수 있다. 현재 가장 초미의 관심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추이와 각국의 대응 방안이며, 현 수준에서 레인지를 상하로 돌파할 재료가 부재해 3월 또한 전월과 비슷한 보합 장세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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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월 전망치│ 2025년 2분기 │ 2025년 3분기 │ 2025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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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0~1,480 │ 1,470 │ 1,490 │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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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호 KB증권 부부장

다음 달(3월)에도 관세 관련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 해외투자 수요와 외국인의 증시 이탈이 계속되면서 달러-원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계엄 사태 이후 펀더멘털 수준을 고려해 환율이 되돌아가기엔 수급 구조가 변했다. 최근 미국 금리가 빠지고 뉴욕증시가 주춤해 해외투자 수요는 줄어든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미국 주식이 회복한다면 달러화 약세가 마냥 지속하긴 어렵다. 또 항셍 지수가 중국 양회를 앞두고 상승했는데,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차익시현으로 조정을 받을 여지도 있다. 국내 탄핵심판은 결론이 나온다면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차기 대선 등 정치적 일정이 이어지면서 특정한 방향을 두고 이벤트로 판단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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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월 전망치│ 2025년 2분기 │ 2025년 3분기 │ 2025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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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0~1,470 │ 1,440 │ 1,420 │ 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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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대신증권 연구원

당분간 미국 경기 속도조절 시그널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 국채 금리 및 달러 가치 상방 압력을 추가로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과 유럽을 포함한 비미국 국가 경기는 저점을 통과하는 국면에 있다. 미국과 비미국 간 성장 격차가 축소되는 점 또한 달러 가치 하락 요인이다. 하지만 계속되는 트럼프의 관세위협과 미국 예산안 결의 및 처리와 관련한 재정적자 확대 및 감세에 따른 경기 개선 가능성이 유입한다면 달러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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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월 전망치│ 2025년 2분기 │ 2025년 3분기 │ 2025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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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0~1,480 │ 1,415 │ 1,440 │ 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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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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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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