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이사 배우자, 최고가 부근 주식 매도

2025.03.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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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이사 배우자, 최고가 부근 주식 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의 이사 메릴 위트머의 배우자가 최근 최고가 부근에서 주식을 매도했다.

5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양식 4에 따르면 위트머의 배우자인 찰스 위트머는 최근 주가가 정점을 찍었던 지난 3일에 A 주식 2주를 매각했다.

서류에 따르면 클래스 A 주식 2주는 거의 77만 6천 달러, 즉 총 155만 달러에 매각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 A주는 지난 3일 장중 77만 7천 749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어 고점 부근에서 주식을 매각한 셈이다.

이날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전일 대비 0.56% 오른 74만 6천 940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 2020년 5월 매입 이후 위트머 가족이 버크셔 주식을 매입한 첫 번째 거래다.

메릴 위트머 버크셔 이사는 팬데믹 약세장이 깊어질 무렵인 2020년 5월 주가가 바닥을 치자 클래스 A 주식 8주와 클래스 B 주식 1천 주를 매입했다.

클래스 A 주식 중 2주는 본인이 아닌 배우자가 매입했으며 팬데믹 저점 부근에서 1주당 26만 1천 달러에 매입했다.

한편 위트머 이사는 올해 63세로 2013년부터 버크셔의 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가치 지향적인 투자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가족을 위해 신탁으로 보유한 주식을 포함해 클래스 A 주식 11주와 클래스 B 2천 주를 보유하고 있다. 그녀의 남편은 최근 매각 후 개인 은퇴 계좌에 2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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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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