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예금 금리도 3% 밑으로…토스뱅크 최대 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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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토스뱅크도 수신상품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
토스뱅크는 7일 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낮춘다고 밝혔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3개월, 6개월 만기 모두 기존 3%에서 2.7%로 낮아진다.
파킹통장 성격인 '토스뱅크 통장'과 '모으기 통장'은 1.5%에서 1.2%로 내리고, '나눠모으기 통장'은 2%에서 1.8%로 낮춘다.
적금 상품도 상품 및 만기 구간별로 0.2%p씩 금리를 내린다.
토스뱅크는 "시장 금리 하락에 따라 일부 상품 금리를 조정하지만, 일부 적금 상품은 최대 4~5%까지 금리를 제공하며 고객 혜택을 유지하고 있다"며 "쉽고 유리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까지 수신 금리를 낮추면서 인터넷은행 3사에서도 3% 예금 금리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8일 정기예금 금리를 2.9%로 낮췄고, 케이뱅크도 지난달 초 1년 만기 예금 금리를 2.9%까지 내렸다.
5대 은행 중에서는 1년 만기 예금 최고우대금리 기준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2.95%를 제시했고, 우리은행은 3%, NH농협은행은 3.05%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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