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 재정 적자 1.1조 달러로 사상 최대치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연방 재정 적자가 사상 최대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13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와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재무부의 최근 월간 보고서는 2025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간 연방 재정 적자가 3천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재정 적자는 총 1조1천46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4 회계연도의 첫 5개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 적자는 3천180억 달러 이상 늘었다.
2025 회계연도 첫 5개월간 연방 지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지만, 세수는 2% 증가에 그쳤다.
2025년 1월 기준으로 의회예산국(CBO)은 연방 정부가 2025 회계연도에 2024 회계연도 적자와 동일한 1조 9천00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ywkw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