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토큰 가격, 트럼프 일가의 바이낸스 인수설 이후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바이낸스가 발행한 암호화폐 BNB토큰이 트럼프 일가의 바이낸스 지분 인수 논의 보도 이후 한때 4% 이상 상승했다.
13일(미국 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가족은 바이낸스와의 지분 인수 가능성을 논의했다.
바이낸스는 자오창펑 전 최고경영자(CEO)가 창업한 중국계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미국에 법인을 두고 있는데, 자오창펑 전 CEO는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작년 5월 미 법원에서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트럼프 가족의 바이낸스 인수 논의는 작년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당선된 이후 바이낸스가 트럼프 측근들에게 접근하면서 시작됐고 이는 자오창펑이 미국 정부로부터 사면받기 위한 포석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한편, BNB토큰은 전날 아부다비 정부 산하 인공지능(AI) 투자회사인 MGX로부터 20억달러(약 2조9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최근 이틀간 15% 가까이 상승해 580달러선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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