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투자 회수' 센트로이드, 자문사에 JP모간·제프리스 선정

2025.03.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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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투자 회수' 센트로이드, 자문사에 JP모간·제프리스 선정



테일러메이드 2025 올 뉴 글로리 패밀리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가 세계 3대 골프용품 기업인 테일러메이드의 투자금 회수를 위한 재무 자문사 선정을 완료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는 테일러메이드 지분 매각을 위한 재무 자문사로 JP모건과 제프리스를 선정했다.

앞서 센트로이드는 지난달부터 자문사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센트로이드는 지난 2021년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테일러메이드를 약 17억 달러(당시 약 2조원)에 인수했다.

펀드 출자자로는 국내 패션 기업 F&F와 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센트로이드 측은 매각(M&A)과 기업공개(IPO) 등 투자금 회수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테일러메이드 매각가를 최대 5조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센트로이드 관계자는 "이번 재무자문사 선정은 테일러메이드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투자금 회수를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M&A와 IPO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문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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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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