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GTC에서 AI 외에도 놀라운 발표 있을 것"

2025.03.1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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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GTC에서 AI 외에도 놀라운 발표 있을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칩 생산업체 엔비디아(NAS:NVDA)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최대 기술 콘퍼런스인 'GPU 기술 콘퍼런스(GTC)'를 앞두고 "AI뿐만 아니라 더 놀라운 소식이 많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은 18일(현지시간) 열리는 GTC를 앞두고 이날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모두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모른다"며 "정말 믿을 수 없는 것들을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관련 논의가 이번 콘퍼런스에서 다뤄질 것이라면서도 "많은 놀라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은 자신의 첫 직장이었던 데니스(Denny's) 레스토랑 앞에서 소시지를 나눠주며 CNBC에 이같이 말했다.

시장에선 올해 가을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의 '블랙웰 울트라 GB300' AI 칩 플랫폼과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AI 그래픽 프로세서 '베라 루빈'이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또 AI 에이전트,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엔비디아가 이룬 성과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NBC는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가 어떤 새로운 고객을 확보했는지, 블랙웰 칩 판매량이 기존 호퍼 칩을 넘어설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등에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151.130달러 대비 약 25%나 급락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그런 만큼 황의 발표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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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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