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 서비스업 PMI 49.5…5개월만에 하락(상보)

2025.03.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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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월 서비스업 PMI 49.5…5개월만에 하락(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 서비스업 업황을 나타내는 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하며 둔화세로 접어들었다.

24일 S&P글로벌은 일본 3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53.7보다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둔화했다.

지수가 50.0 이상이면 전월 대비 확장을 50.0 미만이면 감소를 의미한다.

3월 제조업 PMI는 46.5로 전월 48.4보다 하락했다.

3월 합성 PMI 또한 전월 52.0(수정치)에서 48.5로 내렸다.

신규 비즈니스의 성장은 서비스 기업에서 특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경제 부책임자인 애나벨 피데스는 "3월 PMI 예비치를 보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민간 부문 기업 활동이 하락하는 등 실망스러운 1분기를 보낸 것을 알 수 있다"며 "기업들은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일부 고객들이 주문을 주저하게 됐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강한 인플레이션과 함께 노동력 부족, 인구 고령화, 고객 지출 감소, 국제 무역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로 낙관론이 약화됐다"며 "특히 향후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는 2020년 8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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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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