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4조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수주

2025.03.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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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4조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수주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사업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했다.

현대건설은 24일 현대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2220번지 일원의 20만8천936㎡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5층, 14개 동, 총 2천803세대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총공사비는 1조4천447억 원이며 지분율은 현대건설이 53%, 롯데건설이 47%다.

컨소시엄은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센텀스카이'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첨단 미래도시의 상징인 센텀의 가치를 뛰어넘는 최고 높이의 자연 조망 단지를 완성해, 부산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단지 45층 최고층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는 탁 트인 풍경과 단지의 상징적인 경관이 어우러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스카이 브릿지에 스카이 라운지와 루프탑 라운지를 만들어, 스카이 브릿지를 활용한 하이엔드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조감도

[출처 : 현대건설]





한편 현대건설은 작년 도시정비사업에서 6조613억 원을 수주하며 6년 연속 수주액 1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개포주공6·7단지, 압구정2구역, 성수1지구 등 핵심 사업지를 중심으로 주택시장 선도기업의 지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올해도 핵심 사업지에서 조합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자세로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주가는 전일보다 1.97% 하락한 3만3천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 주가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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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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