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양 이마트 대표 "신규 출점 확대로 외형 성장할 것"

2025.03.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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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양 이마트 대표 "신규 출점 확대로 외형 성장할 것"



[출처: 이마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출점 확대로 외형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공언했다.

자산 효율성이 낮은 점포의 리뉴얼로 집객 효과를 강화하는 한편, 기존퀵커머스 등을 확장해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대표는 26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신규 출점 확대 및 판매채널 다각화로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면서 " 2020년 이후 지속적인 폐점으로 외형이 축소되었으나 지난해에는 3년 만에 이마트 신규점을 출점하였고 올해에는 총 3개점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달 트레이더스 최대 규모 매장인 마곡점을 오픈했고, 올 하반기에도 인천 구월 지역에 신규 출점한다는 방침이다.

리뉴얼 역시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대표는 "자산 효율성이 낮은 점포를 신규 사업모델인 몰타입과 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해 집객 강화를 통해 매출을 증대하겠다"면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존 점포 자산을 활용해 퀵커머스 등과 같은 대고객 배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조직을 통폐합해 빅데이터, AI 등의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비용 효율화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2027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최저 배당을 25% 상향하고, 오는 2026년까지 회사 보유 자사주 50% 이상을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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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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