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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내달 4일 경제전망 연설…'상호관세' 평가 주목

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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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고한 내달 2일 직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단에 올라 주목된다.

연준 의장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다음 달 4일 오전 11시25분(한국시간 5일 새벽 12시25분) 경제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협회(SABEW)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로, 비즈니스 저널리즘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올해는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개최된다.

예정대로라면 연설 이틀 전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정책 세부 내용을 발표한다. 만약 실제 강행된다면 해당 조치가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 파월 의장의 생각을 읽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일반적으로 외부 예측을 보면 경기침체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비교적 적당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한편, 파월 의장의 연설과 같은 날 정오에는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이 연설에 나서고, 오후 12시45분에는 크리스토퍼 연준 이사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

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 캡처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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