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 '매입임대주택' 3천호 청약 접수 시작

2025.04.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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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 '매입임대주택' 3천호 청약 접수 시작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일부터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중산층·서민층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공급 물량은 전국 3천3호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천666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천337호 등이다.

매입임대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또는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로, 지난해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평균 53:1,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평균 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수도권 767호, 비수도권 899호로 구성됐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최장 10년(혼인 시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또는 최근 2년 내 출산·입양한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에 654호, 비수도권에 683호가 공급되며, 신혼·신생아 Ⅰ, 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Ⅰ유형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시세의 30~40%에 공급하며 최장 20년 거주가 가능하다.

Ⅱ유형은 아파트·오피스텔 형태로 시세의 70~80% 수준, 80% 보증금에 20% 월 임대료 형태의 준전세형이며, 최장 10년(자녀 있는 경우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접수되며, 4월 중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 6월 중 예비입주자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가능하다.

LH 신축매입임대주택 현안 설명회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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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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