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한때 상한가 거래도…美 관세 유예 영향

2025.04.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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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한때 상한가 거래도…美 관세 유예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국내 증시 개장을 앞두고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에서 SK하이닉스가 한때 가격제한폭(+30%)에서 거래되는 등 주요 대형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조치에 급등한 영향이 국내 증시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연합인포맥스 넥스트레이드 시세(화면번호 7170)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 현재 넥스트레이드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한국거래소(KRX) 종가(16만5천원) 대비 13.33% 급등한 18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프리마켓 거래 시작 직후인 오전 8시 정각에는 상한가인 21만4천500원(30.00%)에 108주가량 거래가 체결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전일 KRX 종가 대비 +7.55% 오른 5만7천원에 거래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은 +5.73%, 현대차는 +7.30%, 기아는 +6.80%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큰 폭의 오름세다.

넥스트레이드는 정규 거래 시간 전후에도 거래를 지원한다.

이러한 개장 전 강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외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훈풍으로 해석된다.

간밤 미국 상장 한국물 ETF도 8.9% 폭등해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SK하이닉스 개장 전 차트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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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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