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데이터 스크래핑

2025.04.15 07:30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시사금융용어] 데이터 스크래핑



◆고객이 자신의 인증 정보를 한 번만 제공하면 컴퓨터가 고객이 이용하는 금융사에 접속해서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아 제공하거나 가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민간 보험사를 포함해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 가입된 보험 내용과 기간, 보험료 등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인증 정보를 핀테크 업체 서비스에 입력, 인증 정보를 저장하고 필요한 서비스에 접속 시 활용하는 방식이다.

핀테크 기업이 개인 고객 대상 자산·신용 관리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면서 트래픽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인증 주체가 핀테크 업체에서 정보 주체인 이용자로 변경됨에 따라 고객 정보접근권을 정보 주체가 확보하고 스스로 통제가 용이한 표준 API 방식으로 전환한다.

금융권에서는 비대면 거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데다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스크래핑 기술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현재 주요 AI(인공지능) 기업들은 위키백과나 블로그, 웹사이트 등에서 공개된 데이터를 웹 스크래핑 방식으로 수집해 AI 학습데이터로 활용하고 있다(증권부 장순환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장순환

장순환

돈 되는 경제 정보 더 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