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 누적 보험료 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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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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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KB라이프는 2022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KB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무)'의 누적 수입보험료가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은퇴 후 매월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시 당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도입을 앞둔 상황에서 KB라이프는 선제 대응한 측면이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제7차 보험개혁회의를 열어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종신보험 계약자의 사망보험금을 유동화할 수 있도록 했다.

KB라이프의 역모기지 종신보험은 기존의 약관대출이나 연금전환특약과 달리 보험 가입 시점부터 유동화를 고려했다. 고객은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납입한 후, 은퇴 시점부터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매달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사망 보장은 그대로 유지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춘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