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차 경선 진출자 8명…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등(종합)

2025.04.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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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차 경선 진출자 8명…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등(종합)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주자들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1차 대선 경선에서 8명의 예비후보가 맞붙게 됐다.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전체회의에서 당 후보로 등록한 11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친 결과 8명을 1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차 경선 진출자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가나다 순)이 이름을 올렸다.

황 선관위원장은 "1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자들은 이번 경선 과정이 국민의 후보를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는 후보자의 득표율이나 순위가 공개되진 않는다.

황 선관위원장은 "관례에 따라서 순위와 득표수에 대해서는 영원히 비밀로 하기로 했다"며 "안 되신 분들은 5등이라고 생각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후보로 등록된 11명 중 3명이 탈락한 것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 이러한 것을 심사해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답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국민 여론과 당원 인지도, 공직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선관위는 오는 17일 1차 경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토론 조를 추첨한다. 18일 비전대회, 19일~20일 두 조(A와 B) 각 후보자 토론회를 연다.

이후 1차, 2차 경선에서 각각 4명, 2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3차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2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는 바로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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