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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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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지연 기자 = 21일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약달러 흐름 속 위안화 동조화로 1,420원선을 하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딜러들은 이날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약달러 흐름 속 중공업 수주 물량과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이 유입될 경우 1,410원대 재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주식투자 환전 수요가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면서 하락 속도는 제한될 것으로 관측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8일밤 1,421.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3.30원)보다 0.7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15~1,426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NDF 종가를 감안했을 때 1,424원 정도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지난주가 휴장이다보니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서, 달러-원은 위안화 동향을 따라가면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위안화가 절상되는 분위기라서 장중 달러-원이 조금 더 내려올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418.00~1,426.00원

◇ B은행 딜러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해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달러 자산 감축으로 인한 글로벌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안화가 더 빠져야지 달러-원도 아래쪽을 더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금주에도 외인 배당금 달러 매수 수요가 여전히 상당수 남아있는 것 같다. 그래서 달러-원은 장 초반 상승한 뒤 상승분을 되돌릴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레인지 : 1,416.00~1,426.00원

◇ C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많이 빠지기도 했고, 최근 달러화가 하락 추세로 가는 것 같다. 추가적으로 트럼프 발언을 주목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무역과 관련해 협상이 어느 정도 이뤄지는 것 같다. 그래서 달러-원이 조금 내릴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415.00~1,425.00원

  smjeong@yna.co.kr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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