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410원대 중반서 저점 찍고 반등…5.00원↓
[서환] 1,410원대 중반서 저점 찍고 반등…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10원 후반대에서 거래됐다.
달러화 약세가 심화하고 위안화가 강세폭을 확대함에 따라 한때 1,410원 중반대로 밀렸으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소폭 회복한 모습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9분 현재 전장대비 5.00원 내린 1,418.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보다 3.30원 하락한 1,420.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저가 매수 및 결제수요에 한때 1,422.30원까지 오르며 낙폭을 축소했으나 이후 달러-원은 하향 곡선을 그리며 1,414.90원까지 내렸다.
달러 인덱스가 98.2선까지 밀리는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원도 연동했다. 역외 달러-위안 역시 한때 7.28위안대로 떨어지는 등 위안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1.15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이후에는 결제수요가 유입돼 저점을 찍고 다소 반등했다.
한 증권사 외환딜러는 "아시아장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되는 모습"이라며 "수급상 결제 수요가 여전히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장에서도 하단이 1,410원 중반대에서 지지된 상태로 달러-원이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299엔 하락한 140.87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1340달러 오른 1.150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6.59원, 위안-원 환율은 194.54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01%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7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06위안에서 상승세가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smjeong@yna.co.kr
jykim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선미
sm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