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부회장,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사임
"전문경영인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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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달 그룹 지주회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직을 내려놨다. 지난 2023년 9월 대표에 오른 뒤 1년 7개월 만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해 말 기준 삼양식품 보통주 34.92%를 보유한 지주사다.
김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남아 삼양라운드스퀘어 이사회에 참여한다. 기존 삼양식품 대표이사직도 유지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 새 대표는 장석훈 삼양식품 경영지원본부장이 맡는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김정수 부회장은 사업에 집중하고 지주사는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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