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美 트리플 약세 우려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2일 일본 증시는 미국 자산에 대한 신뢰 약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6.08포인트(0.25%) 하락한 34,193.8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54포인트(0.14%) 내린 2,525.39를 나타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일본 증시는 개장 초 잠깐 상승 반전했다가 현재 약보합권 부근으로 되밀렸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에 금리 추가 인하를 강하게 요구한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까지 커지자 채권과 달러 매도가 이어졌다.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로 위험 회피 매도가 확산됐고 미국 자산에 대한 신뢰가 약화됐다.
하지만 아시아 개장 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국채 가격, 달러가 일부 반등하면서 일부 되돌림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4% 상승한 141.051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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