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美 연준 독립성 우려에 혼조세…정책 기대에 지지력

2025.04.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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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美 연준 독립성 우려에 혼조세…정책 기대에 지지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2일 중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에도 정책 기대로 지지력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8.32포인트(0.25%) 상승한 3,299.76에, 선전종합지수는 2.02포인트(0.11%) 내린 1,908.73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미국 월가의 하락세를 따라 무겁게 출발했으나 강한 하단 지지력을 나타냈다.

중국 정부가 내수 확대 및 자산시장 부양을 위한 새로운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리창(李强) 중국 총리는 지난주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중국 정책당국은 향후 수개월 내 통화·재정·부동산·신용 정책 등 여러 방면에서 완화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4월 정치국 회의에서 중국 최고 지도부의 의중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의문을 제기하며 의장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 중앙은행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커졌고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2% 이상 급락했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9위안(0.03%) 올라간 7.2074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205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만기 도래한 역레포 규모는 1천645억 위안으로 결과적으로 순투입 규모는 560억 위안이 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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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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