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월가 하락 여파로 약세 출발

2025.04.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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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월가 하락 여파로 약세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럽증시가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에 하락 출발했다.

22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29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25.48포인트(0.52%) 하락한 4,909.86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0.10% 내린 8,267.73을, 독일 DAX30 지수는 0.54% 내린 21,091.30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47% 내린 7,251.85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20% 하락한 35,550.40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앞서 아시아·태평양 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나타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월가 증시가 급락한 여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경제는 둔화될 것"이라며 파월 의장은 "너무 늦은 사람(Mr. Too Late)"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 회의를 앞두고 주요 뉴스나 발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위협과 그 여파가 주요 논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7% 내린 1.15053달러를 기록 중이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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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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