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5월부터 DOGE 할애 시간 상당히 줄일 것"(상보)

2025.04.2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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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5월부터 DOGE 할애 시간 상당히 줄일 것"(상보)

"테슬라에 훨씬 많은 시간 쏟겠다"…시간외서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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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와 전기톱 치켜들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달부터 테슬라 경영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머스크 CEO는 2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다음 달, 5월부터 DOGE에 대한 내 할애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내가 그렇게 하길 원하는 한, 그리고 그게 도움이 되는 한은 매주 하루나 이틀 정도 계속 정부 업무에 시간을 쓸 것"이라면서도 "다음 달부터는 테슬라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머스크 CEO가 DOGE를 지휘하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게 되자 월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테슬라 주가에 대한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머스크 CEO는 정부 관련 활동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테슬라는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머스크 CEO의 발언에 한때 7% 가까이 오르기도 했던 주가는 뉴욕 오후 6시 5분 현재 4% 안팎으로 상승률을 줄인 상태다.

테슬라는 정규장은 4.60% 급등 마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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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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