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美 워싱턴지사 개소…관세 대응 및 해외 프로젝트 발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미국 워싱턴 D.C.에 워싱턴지사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워싱턴지사는 무보의 서부 LA지사(1992년), 동부 뉴욕지사(2006년)에 이은 미국 내 세 번째 거점이다. 미국 관세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무보는 워싱턴지사를 통해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확장하고 미국 내 실시간 정책 동향 파악 및 해외 프로젝트 공동 발굴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워싱턴 D.C.는 미국 행정 수도의 의미를 넘어, 세계 정책과 금융의 심장부"라며 "워싱턴지사는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무실에서 기다리는 금융'이 아닌, '현장에서 함께 움직이는 금융'의 전진기지가 되어,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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