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글로벌 투심 회복에 상승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럽증시가 미국의 무역 긴장 완화 메시지에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23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18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99.81포인트(2.01%) 급등한 5,061.26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8,434.56으로 1.27% 상승했고, 독일 DAX30 지수는 21,809.64로 2.42% 급등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56% 오른 7,441.02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36% 오른 36,437.42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자 상승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임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유럽 증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영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가 145%까지 올라가진 않을 것이며 상당히 낮아질 것이지만 0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유로존 4월 제조업 및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등 지표 발표가 예정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21% 하락한 1.1395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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