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자대결서 45~46% 압도…범보수 1위는 홍준표

2025.04.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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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자대결서 45~46% 압도…범보수 1위는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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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가상 3자 대결에서 45~46%의 지지율을 얻어 경쟁자들을 압도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전 대표와의 대결 구도에서 가장 지지율을 많이 확보한 범보수 진영의 후보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으로 나타났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NBS(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실시한 4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재명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3자대결 구도에서 모두 45~46%에 달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전 대표와 대선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가운데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재명 전 대표와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독자노선을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가상 3자대결 지지율은 이재명·홍준표·이준석(45%·26%·7%), 이재명·김문수·이준석(46%·25%·9%), 이재명·한동훈·이준석(45%·21%·8%), 이재명·안철수·이준석(46%·17%·7%) 순이었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이재명 전 대표가 41%의 지지율을 얻었다.

홍준표·김문수 후보는 각각 10%, 한동훈 8%, 안철수·이준석 후보는 3%였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0%였다.

기존 여권 후보의 정권 재창출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비율은 39%다.

대선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리더십과 위기 대응 능력 35%, 후보자의 도덕성과 청렴성 20%, 정책 공약의 실현 가능성 16%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38%), 국민의힘(35%), 조국혁신당(5%), 개혁신당(2%), 진보당(1%)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포인트(P), 국민의힘은 5%P 올랐다.

이번 조사는 NBS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해 진행했다.

응답률은 20%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nk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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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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