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1Q 당기순익 1천799억…'주식거래 감소' 전년비 9.1% 감소

2025.04.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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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1Q 당기순익 1천799억…'주식거래 감소' 전년비 9.1%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KB증권이 전반적인 주가지수 하락 여파로 1분기 역성장했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천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반적인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 관련 손익 축소와 국내 주식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축소 등의 영향이다.

부문별로 WM부문의 영업이익은 2천1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늘었다. WM자산이 65조1천억원으로 17.9% 늘었다.

IB부문의 영업이익은 1천13억원으로 같은 기간 19.5% 줄었다.

KB증권은 "주식발행시장(ECM)에서 LG CNS의 상장을 기반으로 올해 1분기 총 5건의 상장을 완료했고, 3건의 유상증자를 맡았다"며 "국내 우량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2건과 인수합병(M&A) 자문 2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젝트금융에서는 수도권 및 광역도시 중심의 우량 딜 및 HUG보증 딜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하고, 데이터센터 등 신성장 섹터 딜로 수익 다변화를 추구 중"이라고 말했다.

기관영업부문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20% 증가했다. 패시브영업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글로벌 채권 거래·장외파생상품·아웃바운드 주식영업 수익 확대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1천8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보다 17.9% 성장했다.

KB증권은 "트레이딩부문은 채권 운용 수익 확대 및 대고객 플로우 기반 안정적 수익 창출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30% 증대됐다"며 "금리인하 대비 선제적 포지션을 구축했고 미국채 매수 대응으로 채권 수익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자율구조화, FX 리테일 거래 등을 기반으로 한 플로우 비즈니스 수익을 증대했다"며 "시장 중립형 전략을 통해 안정적 성과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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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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