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순환매 움직임에 혼조세…무역 긴장 완화에 지지

2025.04.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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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순환매 움직임에 혼조세…무역 긴장 완화에 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4일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93포인트(0.03%) 상승한 3,297.29에, 선전종합지수는 13.72포인트(0.71%) 하락한 1,909.66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는 미국 측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상호 관세를 인하하겠다고 밝힌 이후 하단이 지지되며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관세에 대비한 중국의 부양 기대도 증시를 떠받쳤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전일 링지(凌激)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는 외국인 투자기업들과 간담회를 주재하고, 미국의 관세가 중국 내 외자기업의 투자 및 운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링지 부부장은 이 자리에서 외자기업들이 이성적인 목소리를 내고, 신뢰를 강화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공동으로 맞서 싸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환매 움직임 속에서 시장의 테마가 기술 관련주에서 금융, 부동산 등으로 옮겨가면서 선전 지수는 하락했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8위안(0.02%) 내려간 7.2098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전기 공익 사업체, 독립 저력 생산업체 등이 가장 큰 폭 상승했고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 항공 화물 운송과 물류 등 종목은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PBOC)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18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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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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