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미뤘던 달러채 발행 내주 결정하나…"타사 흥행 주시"

2025.04.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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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미뤘던 달러채 발행 내주 결정하나…"타사 흥행 주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가 미국발 '관세 충격파'로 이달 중 멈췄던 달러채 발행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규 포스코홀딩스 재무실장은 24일 포스코홀딩스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4월 초에 NDR을 실시하고 달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2일 관세 정책이 발표되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저희를 비롯한 다른 회사들도 달러채 발행을 '홀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도 시장이 안정되고 있어서 저희가 오늘이나 다음 주 월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가능하면, 조건이 괜찮다면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융시장 환경과 다음 주에 발행될 국내 회사들의 흥행 여부, 스프레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한국물 시장은 이달 중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신한은행, 하나증권 등의 조달을 앞두고 있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 충격파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대부분 중단됐다.(연합인포맥스가 이달 23일 오전 8시 37분 송고한 '자취 감춘 한국물 조달…한화퓨처프루프에 쏠리는 눈' 참고)

이날 한화퓨처프루프가 4억달러 규모로 달러채 발행을 확정했고, KT&G가 북빌딩(수요예측)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홀딩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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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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