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도 혼조세

2025.04.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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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도 혼조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5일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23포인트(0.07%) 내린 3,295.06에, 선전종합지수는 5.99포인트(0.31%) 오른 1,915.65에 장을 마쳤다.

상하지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고, 선전 지수는 정오 무렵 상승 폭을 1% 가까이로 확대했지만 이내 다시 우하향했다.

중국이 일부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지면서 위험 자산 선호가 강화했다.

이날 오후에는 중국 공산당 정치국이 기준금리를 시의적절하게 인하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정책 부양 기대감도 커졌다.

다만 업종별 방향이 엇갈리면서 가격 상단을 제한했다고 분석된다.

전기 및 백색가전 부문의 주식이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귀금속 및 제약 관련 주식은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상승 기조를 보였던 은행과 소비관련주에 차익실현이 나온 점도 영향을 끼쳤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32위안(0.04%) 내려간 7.2066위안에 고시됐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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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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