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자 가상대결서 모두 50% 웃돌아…'더블스코어'

2025.04.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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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자 가상대결서 모두 50% 웃돌아…'더블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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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선 3자 가상대결에서 50%르 웃도는 지지율을 유지하며 앞서나간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선 3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50% 초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54%대를 기록했던 이전 조사보단 지지율이 다소 내려갔지만, 다른 후보와의 격차를 약 27%포인트(p)에서 41p 차이로 앞서며 우세를 보였다.

이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후보군 중 김문수(23.3%) 후보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홍준표(21.9%), 한동훈(16.8%), 안철수(10.5%) 후보 순이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6.6~7.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 선호도는 전주보다 1.7%p 하락했다.

김문수 후보는 13.4%, 홍준표 후보는 10.2%, 한동훈 후보는 9.7%였다. 세 후보의 선호도는 오차범위 내였다.

뒤를 이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4.4%, 안철수 후보는 2.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이 후보는 선거법 위반 사건 판결 불확실성 우려로 지지율이 다소 하락해 50% 선 아래로 내려갔으나 여전히 전체 후보 중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권 주자군에서는 2차 경선 진출자 발표 이후 보수층 결집이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8%, 국민의힘 34.6%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 비해 민주당 지지도는 1.9%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7%p 올랐다.

양당 간 격차는 12.2%p로 좁혀졌지만, 민주당이 5주 연속 오차범위 밖 우세를 이어갔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권교체 응답은 56.8%로 전주보다 3.1%p 하락했다. 정권연장이라고 답한 비율은 37.7%로 3.4%p 올랐다.

두 의견 간 격차는 19.1%p로 줄었으나 9주째 정권교체 여론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7.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리얼미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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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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