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해달라"…최태원 회장도 유심 교체 '아직'

2025.04.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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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해달라"…최태원 회장도 유심 교체 '아직'

30일 과방위 청문회…유영상 대표도 유심보호서비스만 가입



유심 해킹 사태 질타 받는 유영상 SKT 대표이사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은 이번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아직 교체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최태원 회장과 최창원 의장 역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을 완료한 상태로 유심 교체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소속 과방위원장은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SK 그룹사 사장단의 유심카드 교체 내역을 요구했다.

유심 교체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SK텔레콤 측에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으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취지의 해명을 하면서 SK그룹 주요 임원의 유심 교체 여부를 물은 것이다.

최 위원장은 유영상 대표에게도 교체 여부를 물었고 유 대표는 "안 했다"며 "저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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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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