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1분기 역성장'에 "바이든 남겼을 뿐…잔재 없애야"
트루스 소셜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분기 미국의 역성장을 두고 "단지, 바이든(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우리에게 나쁜 경제지표만 남겼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관세가 곧 발효될 것이고 기업들은 기록적인 규모로 미국에 진출하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나라는 호황을 누릴 것이지만, 바이든의 잔재를 없애야 한다"이렇게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은 걸리겠지만, (이번 결과는) 관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서 "호황이 시작되면 다른 어떤 호황과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인내심을 가져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금은 트럼프의 주식시장이 아니라 바이든의 주식 시장이다. 나는 1월 20일에야 취임했다"고 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실질 GDP가 속보치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연율로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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