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亞 시장서 상승세 지속…美 국채금리 오름세

2025.05.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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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亞 시장서 상승세 지속…美 국채금리 오름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일 오전 아시아 시간대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다.

미국의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고개를 든 영향이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 35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75% 오른 5,665.50에 거래됐다.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41% 상승한 19,952.00을 가리켰다.

이날 오전 미 주가지수 선물은 간밤 뉴욕 증시의 강세를 이어받았다.

같은 시각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주가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다. 국채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40bp 오른 4.2360%를 나타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60bp 높아진 3.7270%를,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0.70bp 상승한 4.7330%에 거래됐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간밤 뉴욕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9% 오른 100.254에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주요국의 관세 협상이 성사될 것이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겸 경제 고문는 1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과의)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부과된 여러 관세를 철회한 것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관세에 관한 소식이 오늘 하루가 끝나기 전에 분명히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1일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고, 미국 국채 가격은 단기물의 급락 속에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달러화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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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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