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미 고용지표 경계 속 달러-엔 하락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소폭 하락(엔화 강보합)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 내린 145.326엔에 거래됐다.
증시 개장 시간 직후 달러-엔은 145.905엔까지 치솟으며 엔화가 상대적 약세를 나타냈다.
전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가 덜 매파적이었다고 평가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2차 관세 협상에서 환율 문제가 논의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을 받았다.
다만, 우리 시간으로 2일 밤 9시 30분경 미국에서 발표될 비농업부문 고용지수와 실업률 등 경제지표를 대기하며 달러화가 약세 전환했고, 달러-엔은 소폭 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오후 장에서 100선을 깨고 내려 한때 99.960을 기록한 뒤 100선을 오르내리는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05% 상승한 164.34엔, 유로-달러 환율은 0.12% 뛴 1.1304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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