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회장, 中 상하이모터쇼 찾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상하이 모터쇼를 직접 찾았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아시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상하이 모터쇼(오토상하이)의 폐막 하루 전인 지난 1일 행사 현장을 찾았다. 장재훈 현대차[005380] 부회장은 동행하지 않았다.
정 회장이 중국 모터쇼를 공식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올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현대차·기아는 2002년 중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중국 대형 모터쇼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이 더욱 이례적으로 풀이되는 지점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달 30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는데, 정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만남이 불발된 바 있다.
상하이 모터쇼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열렸다. 올해 21회째를 맞아, 26개 국가·지역의 1천개에 달하는 업체가 참여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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