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NYS:F)가 올해 1분기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지만, '트럼프 관세' 영향에 연간 예상 전망치(가이던스)는 수정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포드는 올해 1분기(1~3월) 주당순이익(EPS)이 0.14달러라고 발표했다.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0.02달러를 웃돈다. 매출액은 374억2천만달러로 전망치(362억1천만달러)를 상회했다.
▲팔란티어, 1분기 호실적에 매출 가이던스 상향
- 미국 인공지능(AI) 방위산업체 팔란티어(NAS:PLTR)가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상업 및 정부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5일(현지시간) 팔란티어는 장 마감 후 올해 매출이 8억8천4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1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뉴욕환시] 달러화 이틀째↓…'美 절상압력 관측' 대만달러 폭등
- 미국 달러화 가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대만달러 등 아시아권 통화의 절상 기대가 팽배해지자 99대 중반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탄탄한 미국의 서비스업 업황 및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 협상 기대감에 낙폭의 상당 부분을 회복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대만달러는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폭등했다. 엔과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화도 모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급반등했으니 쉬어가자…동반 약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 협상에서 추가 진전이 없는 가운데 증시는 단기 급등 후 쉬어가는 분위기다.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60포인트(0.24%) 내린 41,218.83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1보] 급반등했으니 쉬어가자…동반 약세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 협상에서 추가 진전이 없는 가운데 증시는 단기 급등 이후 쉬어가는 분위기다.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35포인트(0.24%) 내린 41,219.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월가 "파월, 기자회견서 금리인하 압박에 저항할 것"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가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금리인하 압력에 저항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파월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금리인하 압박을 강하게 받아왔다.
▲[뉴욕 금가격] 안전 선호ㆍ달러 약세에 3,300달러대 회복…2.3%↑
- 금 가격이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달러 약세까지 더해지자 3거래일 만에 3,300달러 선을 다시 돌파했다. 5일(현지시간) 시카고 파생상품거래소 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 30분 현재 오는 6월 인도분 금 선물(GCG25)은 전장 결제가(3,243.30달러) 대비 74.90달러(2.3%)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318.20달러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 영화에 10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하자 무역 불확실성이 고조됐고, 이에 안전자산인 금으로 수요가 몰렸다.
▲美재무 "일부 무역합의 이번주 초 가능…中은 향후 몇 주간 진전"(상보)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무역 협상 관련 "우리는 일부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마도 이번 주 초쯤에 가능할 것(maybe as early as this week)"이라고 전망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중국을 제외한 17개 파트너는 매우 좋은 무역 제안을 가지고 우리에게 접근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것에 관여할 것이며, 최종 결정권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美재무 "미국은 세계 자본의 최선호 투자처"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국은 세계 자본의 "최선호 투자처(premier destination)"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밀컨 콘퍼런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이 "세계 자본의 본거지로서 우리의 지위를 공고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지난달 초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셀 USA' 반응이 나타났던 것과 결이 다른 평가다.
▲뉴욕증시, 단기 급반등 이후 숨 고르기…혼조 출발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 양상이다. 관세 협상과 관련한 추가 진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단기 급등 이후 쉬어가는 분위기다.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1시 1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2포인트(0.05%) 오른 41,337.95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28포인트(0.43%) 밀린 5,662.39, 나스닥종합지수는 110.70포인트(0.62%) 떨어진 17,867.03에 거래 중이다.
▲달러-원, 대만달러 급등에 NDF서 급락…1,370원서 움직여
- 달러-원 환율이 역외 시장에서 1,37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오전 11시 10분 현재 1,374원(MID)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70원)를 고려할 때 달러-원 환율은 현재 1,370원대 중ㆍ후반 수준에서 등락하는 셈이다. 지난 2일 새벽 2시 국내 외환시장에서 종가는 1,401.5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