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0.7…작년 9월 이후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중국의 서비스업 활동을 나타내는 지수가 7개월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6일 S&P글로벌이 발표한 4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7로, 지난 3월 51.9보다 낮아졌다. 작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앞서 지난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공식 서비스업 PMI도 50.1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었다. 차이신 PMI는 소규모 기업의 활동을 더 잘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인해 향후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상황이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왕저 이코노미스트는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 기업과 소비자의 심리가 가라앉아 있다"며 "이로 인해 내수 활성화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2분기와 3분기 지표에 서서히 반영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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