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0년물 국채금리, 한때 3.3% 육박…발행 이래 최고(상보)

2025.05.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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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0년물 국채금리, 한때 3.3% 육박…발행 이래 최고(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일본 4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장 중 한때 3.3%에 육박하며 발행 이래 최고로 치솟았다.

7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31분경 일본 국채 40년물 금리는 10.75bp 급등한 연 3.2997%에 거래됐다.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해 9.51bp 오른 3.2874%의 금리를 나타내고 있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국채 금리도 오후 한때 9.01bp 급등해 2.8573%를 찍었다.

일본은행이 이날 실시한 정례 국채 매입에서 잔존 기간 25년 초과인 채권의 응찰 배율이 약 3.93배로 집계돼 직전보다 높아졌다. 많은 투자자들이 입찰에 참여한 만큼 당국이 채권을 싼 값에, 더 높은 금리에 매수할 환경이 마련됐다고 풀이된다.

미쓰이 스미토모 트러스트 에셋 매니지먼트의 이나루 카츠토시 전략가는 "올해 들어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수급이 느슨해졌음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 7월 실시되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정치권에서 소비세 감세 등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점도 재정 확장 우려를 키우면서 채권 매도로 이어졌다고 전해졌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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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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