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부진한 실적 전망에 시간 외 8%대 급락

2025.05.0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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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rs work on the floor at the New York Stock Exchange (NYSE) in New York City, U.S., May 7, 2025. REUTERS/Brendan McDermid

Arm, 부진한 실적 전망에 시간 외 8%대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부진한 실적 전망을 내놓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 분기 실적 전망에서 매출을 10억~11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추정치 평균값인 11억 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주당순이익(EPS)은 30~38센트로 전망됐는데, 시장 전문가들은 42센트로 예상했었다.

부진한 실적 전망 속에 Arm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8%대로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 분기 실적 내용은 EPS 조정 전 기준 55센트로, 시장 예상치 52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12억4천만 달러로, 역시 예상치 12억3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Arm은 많은 칩의 기반이 되는 기본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퀄컴과 엔비디아 같은 기업에 자사 설계에 대한 라이선스를 판매해 로열티를 부과한다. 회사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99%가 자사 기술로 구동된다고 주장한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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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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