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지분 25% 보유한 베트남 광구서 원유 추가 발견

2025.05.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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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지분 25% 보유한 베트남 광구서 원유 추가 발견



[출처: SK이노베이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은 내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베트남 15-1/05 광구에서 원유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광구 운영권자인 미국 머피는 전날 해당 광구에서 하루 2천500배럴 규모의 고품질 경질 원유를 시험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SK어스온은 지난 2007년 이 광구 개발에 참여해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광구 운영권자인 머피와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PVEP가 각각 지분 40%, 35%를 갖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원유가 발견된 지역은 지난 1월 시험 생산에 성공한 베트남 15-2/17 광구와도 가까워 개발 과정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SK어스온은 설명했다.

에너지 자원개발은 순서대로 탐사와 개발, 생산 단계를 거친다.

SK어스온 관계자는 "자원개발 유망지인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 에너지 자원개발 회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들은 1983년 자원개발 사업에 처음 진출한 뒤 현재 8개국 11개 광구, 3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일평균 생산량은 석유 환산 기준 5만8천배럴이다.

SK어스온 베트남 광구 지도

[출처: SK이노베이션]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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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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