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약세 전환…외국인 순매도·레벨 부담

2025.05.08 13:42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국채선물 약세 전환…외국인 순매도·레벨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8일 오후 들어 약세 전환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7틱 내린 107.83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2천199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은 1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6틱 내린 120.8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92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1천209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확대했고, 10년 국채선물에 대해서는 순매수 규모를 크게 줄이면서 약세 압력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간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다소 매파적인 스탠스를 고려하면 이보다 더 강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도 나왔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순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다소 약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간밤 FOMC도 매파적 중립이었다고 보면 사실 여기서 더 세질 만한 이유가 부족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팔면서 다소 밀리고 있다"며 "FOMC를 감안하면 국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보다 더 나가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시아 장에서 현재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2.90bp, 10년물 국채 금리는 2.00bp 상승했다.

jhson1@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지현

손지현

돈 되는 경제 정보 더 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