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KT 서버 3만3천대 조사…피해 사례 아직 없어"

2025.05.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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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KT 서버 3만3천대 조사…피해 사례 아직 없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017670]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피해가 우려되는 서버 3만3천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지금 민관합동 조사단이 1차 발표를 했으며 추가로 정밀 피해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발견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사는 1~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합동 조사단이 중간 발표할 사안이 있을 시 발표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현재 기지국을 포함해 서버는 40만대 이상으로 이들 중 피해 우려가 있는 3만3천대에 대한 조사를 3차례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도현 2차관은 위약금 면제 사례가 있냐는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대해 "과거 정보유출 사고 당시 손해배상 과징금 처벌은 있었고, 위약금 면제는 아직 없었다"며 "당시 사고 조사 완료 후 과징금이 부과됐었다"고 말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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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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