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금리 상승…다소 매파적인 FOMC 영향
IRS 금리 상승…다소 매파적인 FOMC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했다.
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5bp 오른 2.3450%를 기록했다.
2년과 3년 구간은 각각 3.00bp, 3.25bp씩 상승했다.
5년은 2.50bp 오른 2.2650%를 기록했다. 10년은 1.50bp 오른 2.4100%였다.
간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소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는 인식이 시장을 밀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외국인, 로컬 등 대부분이 비드(매도) 움직임을 보였다"며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면서, 스와프도 따라서 밀린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인하 시기가 지연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익절해야 된다는 심리가 나온 듯하다"고 언급했다.
CRS(SOFR) 금리도 상승했다.
1년 구간은 3.00bp 상승한 1.7350%를 기록했다.
5년은 2.00bp 오른 1.8350%, 10년은 2.00bp 오른 1.985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구간별로 차이를 나타냈다.
1년 역전 폭은 1.75bp 축소된 -61.00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0.50bp 확대된 -43.00bp를 나타냈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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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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